비트코인 시장 하루아침에 패닉
비트코인이 하루아침에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0%까지 주저앉았다가 당일 오후 7시(한국시간) 기준 24만 7574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6.54% 하락하였고, 이더리움은 14.30% 내린 3938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외의 암호화폐 코인들 역시 큰 폭락을 맞았습니다.
대폭락 이유?
찰리 멍거 (워런 버핏의 오른팔로 불리는 '투자귀재') 부회장의 비트코인 비판 발언 이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찰리 멍거 부회장이 현재 자본시장의 버블이 1990년대 후반 닷컴 버블 때보다 심각하다고 말하며, 시장이 미쳤다고 표현했습니다. 특히 암호화폐가 버블이 심각하다고 지적했고, "암호화폐는 존재하지 말았어야 한다" , "암호화폐를 금지한 중국인을 존경한다" 고도 하였습니다.
또, 전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미국 자산운용사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를 반려하며, 반려사유에 대해 사기 및 조작 행위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하며, SEC는 올해 여러 차례 결정을 연기한 현물 비트코인 ETF 승인을 공식적으로 거절했습니다.
비트코인 암호화폐 투자 시 아직은 변동성이 크다는 점을 인지하여 리스크 관리에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이번 계기가 저가 매수의 기회인지 하락 추세가 계속될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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