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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의 유래

by 케이레빗 2021. 12. 25. 23:16

사실 매년 겨울마다 크리스마스를 보내면서 선물을 주고받고만 해봤지 산타클로스란 인물은 어디서부터 생겨나고 실존 인물인지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아마 예전에는 크리스마스날은 늘 밖에서 사람들과 만남으로 주로 시간을 보내서 그런 생각을 못했었는데 코로나19가 급증하고 크리스마스도 집에서 보내게 되고 나이도 먹게 되니 크리스마스의 산타클로스가 궁금해졌나 봅니다. 

산타클로스는 진짜 있는 걸까?

산타클로스는 오늘날 크리스마스이브에 빨간 옷을 입고 썰매를 타고 다니면서 착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할아버지로 떠오르는데 이는 수백 년 전 '성 니콜라스'라는 승려에게서 시작되었습니다. 서기 280년경 현대 터키에서 태어난 그는 부유한 가정 속에서도 사람들에게 친절함과 경건함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상속받은 재산 또한 기부하면서 가난한 사람들과 병자들을 도우면서 일생을 보냈습니다. 알려진 이야기 중 한이야기로는 세명의 가난한 자매가 결혼할 수 있도록 결혼자금을 제공하여 아버지에 의해 노예로 팔리거나 매춘에 빠지지 않도록 구해준 일도 있다고 합니다. 후에 '성 니콜라스'의 인기는 널리 퍼져 그가 사망한 12월 6일은 기념이 됩니다. 네덜란드 식 애칭은 'sinter klaas' (신 터 클래스) 로써 네덜란드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그들의 전통을 신대륙에 전파하면서 'santa claus' 산타클로스가 되었습니다.

산타클로스의 빨간 옷의 시작은?

소설가 워싱턴 어빙이 [뉴욕의 역사]에서 '성 니콜라스'를 뉴욕의 수호성인으로 만들면서 산타클로스는 더욱 대중화되었습니다. 1822년 목사인 클레멘트 클라크 무어는 그의 딸들을 위해 '성 니콜라스의 방문 이야기'라는 제목의 크리스마스 시를 썼는데 여기에서 크리스마스이브에 8마리의 날아다니는 순록이 이끄는 썰매를 타고 집집마다 날아가는 산타클로스를 대중화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1881년 정치를 풍자하는 만화가였던 토마스 네스트는 무어의 시를 차용하여 산타를 그려냈는데 흰털 장식과 밝은 빨간색의 옷을 입고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 든 자루를 들고 흰 수염을 수북하게 기른 둥그렇고 행복한 표정을 하고 있는 남자로 그렸습니다. 이 모습이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산타클로스의 모습입니다.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밤을 보내고 계실까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도 놀러 가는 것도 조심스러운 상황인데 내년에는 밖에서 마스크 없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보고 싶습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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